화분
화원에서는 주로 식물을 플라스틱 화분에 담아 판매하므로 식물을 구매한 뒤에는 적절한 화분에 옮겨 심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요!
식물의 모양, 질감, 색감과 화분이 배치될 장소의 분위기. 생육 조건 등을 고려하서 화분을 선택해 주세요!
화분의 통기성과 배수는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어서 화분을 재질과 물 빠짐구멍 등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아랫부분에 물빠짐 구멍이 있는 화분이 식물 성장에 좋고, 물빠짐 구멍이 없는 화분은 식물을 심기보다는 기존의 화분을 담아 예쁘게 비치할 때 사용하는 게 좋아요!
플라스틱 화분
가볍고 파손 위험이 적으며, 모양, 색상, 디자인이 다양하여 용도에 맞게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벼운 플라스틱 화분의 장점을 살려 요즘은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슬릿화분(Slit pot)이 판매되고 있어요!
슬릿화분은 통풍이 안 되는 단점을 보완하여 아랫부분에 통풍과 물 빠짐을 도와주는 구멍이 길게 나 있습니다!
토분
흙을 구워 만든 화분으로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이 표현되며, 화분 자체가 통풍이 잘되므로 과습에 약한 식물이나 통기성이 좋아야 하는 식물을 주로 심어요!
시간이 지나면 염류 축적으로 인한 백화현상으로 화분 겉면이 하얗게 되고 이끼가 생기지만, 자연스럽고 쉽게 제거가 가능하며 빈티지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벽화현상이란?
물속의 석회질 같은 염류가 축적되어 토분에 쌓이면서 생기는 것으로, 세월의 흔적을 나타낸 듯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흰 가루가 떨어지기도 하고 석회질이 토분의 기공을 막아 통기성을 떨어트려 제거해 주는 게 좋은데요!
제거방법
찜통에 화분을 넣고 찌는 방법과,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구연산을 넣어 반나절 정도 담가두면 석회질이 녹아서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도자기화분
시멘트, 유리, 도자기 등 비금속 무기질 고체 재료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화분을 통틀어 말해요.
세라믹 화분의 경우 크기, 모양, 색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고 질감이 좋아 실내화분으로 적절하고 플라스틱 화분보다는 무겁고 토기보다는 가볍지만, 통기성이 낮아 수분 증발이 원활하기 않고 파손되기 쉬우며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출처 정원연구센터 간행물 Kgarden 실내식물 관리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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